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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목록] 2020 읽고 싶은 책 리스트 - 에세이/미술
    보고 듣고 읽은 것 리뷰/책 2020. 5. 29. 21:41

     

    찾다보니 읽고 싶은 책이 많아서

    카테고리를 나눠서 올리려고 한다.

    오늘은 에세이/미술 편이다.

     

     

       ※ 순서는 순위가 아님

     

    한국에세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김하나, 황선우 / 2019년 2월

     

    책소개 :

    완벽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던 두 여자, 김하나와 황선우가 한집에 살게 되었다. 함께 대출을 받아 새 집을 구입하여 집을 꾸미고, 각자의 살림살이를 합쳐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이룬 것이다. 각자 키우던 고양이 둘씩, 도합 넷까지, 완벽한 가족으로. 제목부터 마음을 확 사로잡는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여자 둘, 고양이 넷의 동거기를 김하나, 황선우 각각의 시선으로 산뜻하고도 유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 . 각자가 40년에 걸쳐 쌓아온 생활 습관 때문에 잦은 다툼이 일 때도 있지만, 유연하게 풀어내면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한집에 살게 되기까지의 과정부터 망원동의 집에서 함께 맞이한 여러 날들의 이야기, 다툼과 화해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까지, 이 책에서 생생하게 들려준다.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장점을 모두 취해 사는 똑 부러지는 두 여자 김하나와 황선우, 그녀들의 다정한 공간과 알콩달콩한 삶의 모습을 관찰하는 일은 큰 즐거움이다. (알라딘 에세이 MD 송진경)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 박상영 / 2020년 3월

     

    책소개 : 

    "혹시 거기 당신!" '직장생활의 애환' '퇴사생활의 고달픔' '일상생활의 고단함' 속에서 흐물흐물 살아가고 있진 않은가? '오늘은 꼭 굶고 자야지' 하고 결심하면서도 퇴근 시간에 딱 맞춰 배달 음식을 시키고 있지는 않나? 결심에 번번이 실패하면서도 안간힘을 다해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잃어버린 건 아닌가? 그런 당신에게 딱 맞는 책,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그런 책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박상영이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며 수많은 밤을 자책과 괴로움으로 보냈던 자신의 ‘찐’ 생활 이야기를 솔직하고 산뜻하면서도 절절하게 적었다.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세상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면,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에 대해 이해하려 애쓰며 쓴 책이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을 거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우리와 하나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30대 사회인 소설가가 꿈이나 목표 같은 것이 사치가 되어버린 우리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담은 에세이다. ‘위로’와 ‘응원’이라니,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 말이지만, 이 위로와 응원 아래에는 작가의 처절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 정여울 / 2019년 10월

     

    책소개 :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정여울이 전하는 심리테라피 이야기. 상처를 섬세하게 바라보고 슬픔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 정여울. 베스트셀러 작가에게도 숨은 사연이 있었다. 작가는 한때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자책하고, 취업 면접에서 번번이 떨어지며 불안을 안고 살았다. 유명 작가로 알려진 후에도 마음앓이를 하다가, 심리학 공부를 통해 자신을 다독이고 스스로 돌보는 법을 다시 배우게 되었다.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는 그간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탐구해온 작가의 다정하고도 성실한 기록이다. 고통받고 슬퍼하고 아파하는 독자들을 위해 꾸린 따스한 힐링 패키지이기도 하다. 병원이나 심리 상담소에 가기를 두려워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스스로를 치유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심리테라피 이야기. 당신이 앞만 보고 뛰어오느라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렸다면, 그래서 아프고 쓰라린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이 책이 무너진 감정을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 박막례, 김유라 / 2019년 6월

     

    책소개 : 

    나이 71세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전직한 박막례와 오로지 할머니의 행복을 외치는 PD 손녀 김유라의 에세이.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이름도 ‘막례’가 되어 살아온 지난 70여 년의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인생 전반전부터, 유튜버로 전직하고 난 뒤 유튜브 CEO, 구글 CEO를 만나기까지 부침개 뒤집듯 뒤집힌, 말도 안 되게 신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 그간 카메라 뒤에서 할머니의 매력을 십분 발산하게 만든 PD 김유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어, 유튜브 채널 「Korea Grandma」의 팬들을 포함해 유튜브 제작에 관심을 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것이다.

     


     

    외국에세이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사회운동가/혁명가)

         / 2011년, 원 1854년

     

    책소개 : 

    19세기 미국의 위대한 저술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대표작 <월든>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를 더해가고 전 세계 독자들을 끊임없이 새로이 각성시키는 불멸의 고전이다. 그동안 국내에 수많은 번역본이 출간되었지만, 강승영 번역의 <월든> 2011년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1993년 초판을 출간한 이래 지금까지 국내에서 약 30만 부가 판매된 <월든>. 번역자 강승영은 6년 전쯤부터 '생의 마지막 작업'으로 그 '결정판'이라 할 만한 것을 만들기 위해 미국의 소로우 학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기존 개정2판에서도 시정되지 못한 약 400여 곳의 단어 및 문장을 수정하여 이번 완결판을 내기에 이르렀다.

    소로우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으나 안정된 직업을 갖지 않고 측량 일이나 목수 일 같은 정직한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했다. 이 책은 1845년 월든 호숫가의 숲 속에 들어가 통나무집을 짓고 밭을 일구면서 소박하고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2년간에 걸쳐 시도한 산물이다. 대자연의 예찬인 동시에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며,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구속받지 않으려는 한 자주적 인간의 독립 선언문이기도 하다.

    1852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 <월든>은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오늘날 19세기에 쓰인 가장 중요한 책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 세계의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사랑받고 있다.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법정 스님, 한비야 등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는 동시에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옮긴이 강승영 소개 :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의 훔볼트 주립대학에서 수학했다. 한국에 소로우가 알려지지 않은 것을 늘 안타깝게 생각해오다, 하던 사업을 정리한 것을 계기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월든》의 무대인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 일대를 답사함은 물론, 각종 참고자료를 구하기 위하여 미국 내의 수많은 도서관을 방문했으며, 귀국해서는 번역 작업 자체에만 1년 이상의 시간을 들였다. 1993년 봄, 출판사를 직접 세우고 첫 책 《월든》을 펴냄으로써 제대로 된 소로우의 문학과 사상을 국내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듬해에는 소로우의 또 다른 명저인 《시민의 불복종》(<야생사과> 수록)을 펴냈다.

    2004년부터 약 6년간 틈틈이 《월든》과 《시민의 불복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오류를 정정하고 문장을 가다듬어 새롭게 개정판을 내기에 이르렀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화가) / 2017년

     

    책소개 :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76세가 되어서야 시작해 10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1,600여 점의 작품을 남긴 모지스 할머니. 88세에 '올해의 젊은 여성'으로 선정되었고, 93세에는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으며, 그녀의 100번째 생일은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지정되었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모지스 할머니의 자전 에세이로, 평범한 할머니가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가 되기까지의 스토리와 그림 67점을 따뜻하게 담아낸 책이다. 모지스 할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돌아보며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진솔하게 들려준다. 시련이 있을 때는 그저 훌훌 털어버리며 결국 다 잘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려고 노력하였고, 삶이 자신에게 준 것들로 최고의 삶을 만들었다고 고백한다. 삶을 통해, 삶의 순간순간을 표현한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끝까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잘 살아내라며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알라딘 에세이 MD 송진경)

     


     

    미술

     

    방구석 미술관 x 오르세 미술관

       - 조원재 / 2020년 4월

     

    책소개 : 

    2018년 출간된 이래 미술은 고상하고 우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왔던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미술 교양의 지평을 열었다. 예술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방구석 미술관>이 2년 만에 10만 부 판매 기록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판으로 출간한 이번 책은 ‘프라이빗 미술관 에디션’으로, 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오르세 미술관을 나만의 방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초대한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오르세 미술관의 작품을 나만의 방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스페셜 에디션은 일러스트레이터 ‘싸비노’의 작품과 만나 현대적이고 개성 있는 표지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한 ‘미남’(미술관 앞 남자)으로 불리는 조원재 작가가 <방구석 미술관> 1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성한 메시지와 친필 사인도 함께 수록했다.

    이 책이 오래도록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미술은 누구나 쉽고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라는 모토 아래, 멀게만 느껴졌던 화가들을 인간미 넘치는 ‘형’과 ‘누나’로 만드는 작가의 재기발랄한 스토리텔링에 있을 것이다. <방구석 미술관>과 함께라면 오르세 미술관의 대표 화가인 ‘고갱’, ‘폴 세잔’, ‘반 고흐’를 내 방에 편하게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허심탄회하고 인간적인 그들의 면모에 나도 모르는 사이 미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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