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어떤 것/오늘의 잔상

블로그 앞으로 무엇을 써나갈까?

쪼꾸낸 2020. 6. 1. 21:51

 

 

 

belle & sebastian - Sleep the Clock Around

이 글을 쓰는 내 심정 같은 노래 멜로디. 가사는 뭔지 모른다.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실행 착수 되는 것은 없는 심란하면서 조급한 마음 ~

답은 정해져있고 고민은 의미 없을지 몰라도, 두서없는 글이 정리에 도움이 된다.

 

 

어느날, 조회수가 이상하다?

 

방문통계를 봤을 때 이 존재감 약한 블로그에는 평균 10 내외의 방문자가 다녀간다.

10이 넘어가면 오오 많다 하는 수준?

그러다 3월 말의 어느날 100을 넘긴 적이 있었는데 

딱 한 게시글에 조회수가 집중되어 있었다.

셰XX피어의 햄let (검색어 방지) 이었다. 

 

고전 리뷰에 대한 단상

 

이걸 보고 느낀 점은 책리뷰 다 좋지만 이런 고전 리뷰부터 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

아직 비극 세편 더 해야하는데 ... 첫번째 비극 리뷰 쓰고 힘들어서 관뒀었다.

힘 빼고 나머지 세편도 짧게라도 써봐야겠다.

 

하루만에 그 조회수가 다 몰렸다 빠진 것으로 보아

어딘가의 숙제나 과제 마감일 전날이 아니었을까 싶다.

 

앞으로 책 리뷰는 어떻게 쓰는 게 좋을까?

 

책 리뷰는 이런 고전이나 최근의 베스트셀러나 이래저래 이슈가 되는 책을

읽고 리뷰를 써보는 게 조회수 올리기엔 좋을 것 같다.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안 땡긴다는 것이 문제.

고전은 예전부터 쭉 제대로 읽어보고 싶었으니 고전부터 리뷰해봐야겠다.

나머지는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읽은 기록을 남기고 싶다.

 

이 블로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 팬마의 

하루하루를 기록하고 싶어서 였는데 어째 이건 하나만 올리고

그 뒤로는 쭉 책이나 글 관련한 것만 올리고 있다.

 

고전 리뷰 외에 앞으로의 소재는?

 

고전 외에 조회수가 나오는 글은 동화책 리뷰이다.

이걸 매주 하나씩 올리자고 친구랑 해놓고 내가 먼저 관둬버렸다.

근데 좋은 기획인 거 같아서 다시 이어서 해보고 싶어졌다.

동화책은 읽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고 나름 재밌기도 해서 좋았는데

왜 그만뒀더라?

아, 이사한다고 몇주 정신 없었는데 그러고 나서 블로그를 손 놨던 것 같다.

 

요즘은 친구들이랑 하는 독서모임을 2주에 한번씩 꾸준히 하고 있다.

그래서 2주에 적어도 한권씩은 꼭 책을 읽는다.

이제껏 읽은 책들도 리뷰를 해야하는데 ~

 

쓸 건 많은데 정작 써내는 것이 어렵다 .

 

최근에 왓챠에서 본 영화나 예능이나 드라마도 많았고

꽤 좋은 컴퓨터를 새로 맞춰서 게임도 다양하게 하고 있는데 

쓸 게 많다. 

 

컴퓨터 새로 맞춘 후기도 쓰고 싶다.  

 

요즘 하는 한자공부랑, 일본어 공부도 써야하는데.....

 

음... 부지런해져야겠다!